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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

감사합니다! 결혼을 축하해 주신 회사분들에게 드릴 답례떡 반반 나눠 신랑네 회사에도 보내드리고, 막상 열어보니 돌떡 같기도 하고 ㅋ 어쨌든 아기자기 보기좋게 이쁘고 맛도 좋다는 평에 으쓱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더보기
Wedding D-day #6. special thanks to... 감사하고 고마운 분들 너무너무 많은데 이 작은 페이지에 다 담을 수 있을지... (사진은 좀 작게 담아도 이해해주세요. 초상권은 나도 몰라~ ㅋㅋ) 좌중을 휘잡는 MC로서의 탁월한 진행능력을 보여준 우리 은아양, 섭외 참 잘했다 ㅋㅋ 나 너 없었음 울었을지도..빗방울 뚝뚝 떨어지는데 옆에 있어줘 든든! 그리고 저 멀리 분당에서 달려와준 점점 이뻐지는 성민이 (근데 우리은아.. 꼭 링겔 꽂은 것 같다..ㅎㅎ 지못미..;;) 세 번의 드레스투어를 비롯해 늘 마다않고 함께 해준 린과 윰.. 이 날 모델 둘이 런웨이 온 줄 알았다. 진심! 옹골찬 주부 2년차 주영언니, 나한텐 아직도 한참 애기같은 인규와 언니같은 영란이 엄마가 될 준비를 하고 있는 카운셀러 그녀 선경이, 왠지 보자마자 울컥했던 은경이 (날씨때매.. 더보기
Wedding D-day @알렌관 Allen Hall #5. before & after 기본 DP용 사진 20R에서 12컷 더 추가하는 걸로 급수정하며 기나긴 셀렉의 고통끝에 나온 액자 섬군은 올 블랙에 아쉬움을 버리지 못했지만 미련은 앨범으로.... 대신하자~ 웅? 헛.... 앨범셀렉은 더 난관이겠구나.. ㅠㅠ 결혼 약 1년전부터 원규 스튜디오를 찜해놓았었는데 그 사이 앞서 결혼한 지인들이 먼저 한차례씩 거쳐간 곳인 까닭에 밤잠 설치며 '그래도 원규로 갈것인가' 아니면 '다른 새로운 곳을 발굴할 것인가'를 숱하게 고민했던것 같다. 인물과 배경이 이분화(?)되는 사진도 싫고 인위적인 세트 분위기에 휩쓸리는 사진도 싫고 최대한 자연스럽고 즐겁게 촬영할 데를 찾다보니 처음 feel 꽂혀버린 원규를 버릴 수 없었더라는... 섬군은 너무도 잘 알려진 물씬만은 넘기자고 했으나 원규만의 포인트 씬을 .. 더보기
Wedding D-day @알렌관 #4. finally two become one in the islet 너무도 감사하게 하객분들께서 모두 결혼식을 지켜봐주고 계시네요^^ 근데 우리 둘은 지금.... 떨고 있니 ? 하객들 틈 속에 보이는 신랑.. 아빠와 대기중인 나.. 잘은 안 보이지만 그 사이에 있는 꼬마화동 사무엘과 실비아.. 그 사이 저는 아빠와 발 맞추는 연습을 ㅋㅋㅋ 왼발?오른발? 어느발을 먼저 내딛느냐 얘기하고 있었던 듯 신랑은 저때부터 끝날때까지 머릿속에 축가 생각밖엔 안났다며.. 무사히 잘 입장했습니다. ^^ 음악은 아직 계속되고, 주례는 없고, 사회자에게 사인 보내며 멘트나오기까지 어색한 마의 10여초를 웃음으로 버텨내고 있는... ㅎㅎ 부모님께서 준비해 주신 덕담의 시간 드디어... 그의 노래가... ^^ 그렇게 떨더니... 역시 실전에 강한 우리 남편~! ㅎㅎ 이어지는 Zenith의 노래.. 더보기
Wedding D-day @알렌관 #3. standby 일단은 보통 예식 끝나면 하는 사진촬영부터 먼저 시작했습니다. 생각할 시간 약 10분 정도를 번 셈이 된거지요. 우리 둘다 말은 안했지만 마음속으로는 "야외에서 하는 걸로 가자"며 수백번 수천번도 넘게 텔레파시를 보내며... 신부대기실도 원랜 바깥에 일명 "새장"이라고 하는 세팅되어 있는 곳이 있는데 비바람에 날씨가 으스스해서 실내 대기실로 이동...했으나 쉬는게 쉬는게 아닙니다. ㅜㅜ 날씨걱정 세팅걱정... 오늘 주례가 없는 결혼식에 사회를 맡아줄 Double-MC 은아양 프렌즈의 모니카처럼 대본이며 식순이며 아주 꼼꼼히 체크중.. (내가 2쪽 모아찍기로 인쇄했는데 잘 보이려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