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 썸네일형 리스트형 #9. 세상 가장 달콤한 꿈, 그리스 허니문 _ 산토리니 이아마을 II (oia town in santorini) 오늘도 역시나 사진 찍느라 고생 많으신 섬 작가님 허니문인지, 촬영 출장인지 구분이 안가신다며... 섬님 뒤태입니다. 해가 질 무렵 이아 마을의 노을을 보려고 전 세계인들이 찾는다는 그 곳입니다. 이따 다시 오겠지만 일찍이 한번 올라와 봤습니다. 일찌감치 장소 헌팅차... 이 작품을 담으려고 섬님은 이른 오후부터 그렇게 땀을 흘렸나보다 ^^ - in oia town 저 멀리 한국에서 물 건너온 친절한 섬군. 폴라로이드 사진 한 장으로 영국인으로 보이는 커플에게 선행을 베풉니다. 글로벌 & 프렌들리 & 뷰리풀한 그림이죠? ^^ㅋㅋㅋㅋ 드디어! 첫 등장하는 허니문 커플 증명샷 나왔습니다. 역시 착한 마음을 먼저 베풀어서인가요~ ㅎㅎㅎㅎ 낯선 해외 여행도 살짝 두려워하던 섬 작가님도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자신감.. 더보기 #8. 세상 가장 달콤한 꿈, 그리스 허니문 _ 산토리니 이아마을 I (oia town in santorini) 산토리니 셋째날, 드디어 이아 마을로 go go go~~~! 마을 입구로 들어섰습니다. 우체통마저 개성있는! 로고가 참 근사해서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담장이 오선지에 그려진 음표네요. 아기자기한 이아마을 탐방 본격 시작입니다~ 색깔로 비유하자면, 피라마을은 블루. 이아마을은 화이트. 너무 새하얗고 곱고 고와서 하얀 각설탕같아요. 슈거리쉬 sugarish(?) 한 동화같은 마을.. 그리스 간다 하니 주위에서 다들 화이트 원피스가 필수라고 해서 꼭 챙겨입고 왔는데 마을이 온통 하얗다보니 그냥 그 배경에 묻어가는 느낌.. 마을 곳곳에 숨겨진 예쁜 곳들이 참 많습니다. 여기는 여행책에 소개된 아틸란티스 서점, 가게 외벽 인테리어용 자전거, 실크로 만든 갖가지 패브릭 소품들을 파는 가게는 색깔이 참 센스있.. 더보기 #7. 세상 가장 달콤한 꿈, 그리스 허니문 _ 산토리니 피라마을 II (fira town in santorini) 그리스의 햇살은 참 아름답지만 그만큼 또 뜨겁습니다. 썬크림으로 무장했어도 이 뜨거운 햇볕 아래서는 답도 없다며.. 후끈 달아오른 열기를 식히려고 잠깐 쉬어가기로 했습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한 파랑빛 바람이.... 뜨거운 햇볕아래 너무 걸어서인지 기진맥진... 벌써부터 다크서클이 내려앉은 것만 같습니다. 표정이 좋지 않아요 ㅎㅎ 원기충전을 위한 시원한 그리스식 커피와 냉수 한잔! 캬----! 사실은 시원한 물한잔 먹고파서 커피를 시켰다는 게 맞는 말이겠네요. 라떼 비슷한 커피를 시켜봤는데 향도 맛도 깊이도 진~합니다. 거의 에스프레소 못지 않는 수준으로 정말 진해요. 영수증은 저렇게 작은 유리잔에 넣어 테이블에 거꾸로 엎어놔둬요. 별거 아닌데도 낯선 이방인에겐 기억하고 싶은 풍경이 되네요. 보기만 해도 .. 더보기 #6. 세상 가장 달콤한 꿈, 그리스 허니문 _ 산토리니 피라마을 I (fira town in santorini) 여유자작한 호텔놀이를 끝내고 피라 마을로 오기까지.. 아주 큰 해프닝이 있었지요. 오토가 아닌 수동식 차를 렌트하고는 잠시 시운전 해보겠다고 나간 섬군이 10분..20분..30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는 거예요. 첨엔 느긋했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손엔 땀이 가득차고 이내 심장이 쿵쿵거리고 정말 뭔 일 있으면 어떻게 하나 머릿속은 온통 최악의 사건, 사고라는 시나리오는 다 쓰고 있었다며... 우리 둘다 핸드폰도 없고, 여권도 섬군 바지 주머니에 있고 연락을 취할 방법은 도통 없고, 뒤늦게 호텔 매니저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별 수가 없었고 호텔로 들어오는 하얀색 벤을 보고 엠뷸런스인줄 알고 심장이 덜컹 내려앉기까지... 한참후에 헉헉대며 뛰어오는 섬군을 보고는 놀란 가슴에 격한 감정이 와르르... 다시는 겪고 .. 더보기 #5. 세상 가장 달콤한 꿈, 그리스 허니문 _ 산토리니의 아침 섬군이 시차 때문인지 잠을 설치고 새벽녘에 일어난 모양이다. 나도 내 눈으로 직접 보지 못한.... 사진으로 다시 보는 호텔 산토리니 프린세스... 땡쿠! 푹 자고 아침 먹고 컨디션 회복했습니다 ㅋㅋㅋ 지중해의 여름 햇살은 정말 뜨겁다 못해 따갑습니다. 아침인데도 벌써 후끈... 선뜻 나가기 무서워 일단은 느긋하게 호텔놀이 중.. 드디어 섬군 등장하나요.. 삼각대를 깜빡하고 안가져 오는 바람에함께 있는 사진 찍기가 쉽지 않았었는데, 겨우겨우 테이블에 올려놓고 타이머 시동~ 호텔놀이는 이만... 피라 타운으로 고고씽~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