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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 /그리스 허니문

#16. 세상 가장 달콤한 꿈, 그리스 허니문 _ 아테네 (@ Acropolis 아크로폴리스)


입구에 들어선 순간, 뜨악.....
생수로 목마름을 달래고 잠시 쉬었다가 입구에 들어선 순간
아..정말 이 땡볕에 저길 어떻게 올라가나 싶다. 아직 갈 길이 멀다...



디오니소스 원형극장(Theater of Dionysos / Theatro Dionissou) 이다.
교과서에서 보던 그대로...
17,000여명이나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서구 연극, 문학의 진원지이기도 하다.

역사..시간의 흔적이 그대로 묻어나는 것 같다.
보존을 위해 철근 지지대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걸보니 더 짠해졌다는...



그 다음은 헤로데스 아티쿠스 오데온 (Odeon of Herodes Atticus / Odio Irodou Atikou)
5천석 정도 규모의 또 다른 원형극장.
지금도 연극과 클래식 음악, 팝 등 공개 콘서트가 열린다고 하던데,
정말 자세히 보니 조명기구가 달려있다.
어둠이 깔리고 조명이 켜지는 무대를 상상하니 벅차오르는 건 왜인지... 
과거와 현재, 그리고 예술이 공존하는 시간... 이보다 더 멋진 공연이 있을까?



뵐레 문을 지나 아테나 니케 신전으로...




그리고 마주하게 된 파르테논 신전(Parthenon / Parthenonas)이다.
높은 곳에 있는 도시 라는 뜻이라 한다.
역시나 관광객들로 가득..



이 앞에서 우린 한국인 중년부부 사진을 찍어드리고나서 그 답례로
파르테논신전  맞은편 왼쪽에 자리한 에레크테이온 신전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아크로폴리스 행에서 유일하게 함께 찍은 사진




아크로폴리스 정상(?)에서 내려다 본 아테네 도시 전경
아..시원한 바람이 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