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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 /그리스 허니문

#16. 세상 가장 달콤한 꿈, 그리스 허니문 _ 아테네 (@ Acropolis 아크로폴리스) 입구에 들어선 순간, 뜨악..... 생수로 목마름을 달래고 잠시 쉬었다가 입구에 들어선 순간 아..정말 이 땡볕에 저길 어떻게 올라가나 싶다. 아직 갈 길이 멀다... 디오니소스 원형극장(Theater of Dionysos / Theatro Dionissou) 이다. 교과서에서 보던 그대로... 17,000여명이나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서구 연극, 문학의 진원지이기도 하다. 역사..시간의 흔적이 그대로 묻어나는 것 같다. 보존을 위해 철근 지지대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걸보니 더 짠해졌다는... 그 다음은 헤로데스 아티쿠스 오데온 (Odeon of Herodes Atticus / Odio Irodou Atikou) 5천석 정도 규모의 또 다른 원형극장. 지금도 연극과 클래식 음악, 팝 등 공개 콘서트가.. 더보기
#15. 세상 가장 달콤한 꿈, 그리스 허니문 _ 아테네 (way to Acropolis) Monastiraki 광장을 지나 첫 만나는 과거로의 여행 첫번째 만나는 곳은 히드리아 누스 도서관 유적지를 시작으로 '바람의 탑'이 있는 '로만아고라(The Roman Agora of Athens)'로 이어진다. 우린 제일 먼저 아크로폴리스 통합입장권을 샀다. 12유로이고, 아크로폴리스 박물관, 아고라, 로만 아고라, 디오니소스 원형극장 모두 둘러볼 수 있다. 로만 아고라는 기원전 1세기 중반에 지어진 것으로, 고대 아고라에서 상업 중심의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지어졌다고 한다. 그리스 아테네 거의 모든 유적지가 그렇지만, 이렇게 곳곳에 기둥 몇 개와 돌덩어리들만이 덩그러니 놓여버린 폐허가 된 사라진 과거를 보니 괜히 씁쓸한 기분이... 그리고 이어지는 '바람의 탑(Tower of the Winds /.. 더보기
#14. 세상 가장 달콤한 꿈, 그리스 허니문 _ 아테네 (from Kotzia Sq. to Monastiraki sq.) 어제의 우울한 기억은 훌훌 털어버리고 아테네 본격 탐방 시작! 우선 호텔 사진 포스팅. 아테네에서 머무른 호텔은 Baby Grand Hotel. 부띠크 호텔로 독특한 실내 디자인이 예술이다. 호텔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http://www.classicalhotels.com/babygrandhotel/ 자 우린 시간을 거슬러 아테네를 돌아볼 생각으로 조식먹고 에너지 충전해서 시동 가동! 호텔 나서기 전 사진~ 암흑의 어젯밤의 충격과 피로는 이제 안녕.. 좀 쌩쌩한 모습인가~? 호텔을 나서면 바로 정면에 보이는 곳이 Kotzia Square. 아침먹고 소화도 시킬 겸 산책하다가 광장 코너에서 만난 Notos Home 쇼핑몰로 진입.. 1층부터 꼭대기층까지 각종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들이 종류별로 가득가득.. .. 더보기
#13. 세상 가장 달콤한 꿈, 그리스 허니문 _ 패닉! in 아테네 산토리니에서 아테네로 오후 느즈막히 출발해서 저녁 즈음 아테네 공항에 도착했다. 이 때 까지만 해도 사실은 행복했던 허니문. BUT!! 택시비 아낀다고 굳이 지하철을 탔던 게 이 날의 사건. 그 화근의 시초였던 것 같다. 물어물어 지하철을 탔는데 우리가 가야하는 역까지 바로가는 지하철이 일부 구간 공사중 >.< 할 수 없이 버스로 갈아타야만 했는데, 정말 친절히도 중동계 청년 한명이 우리를 안내해준다. 그의 가이드로 버스를 타고, 공사구간을 지나 다시 지하철을 타고 그 지하철 안에서 우리는 소박한 담소를 나누며 함께 폴라로이드도 찍고 ;;; 우리는 우린 호텔이 있는 시청 앞 Omonia 역 근처까지 그 앞에서 친절한 청년에게 바이바이를 하고 Baby Grand Hotel 도착, 무사히 체크인 성공! 방으.. 더보기
#12. 세상 가장 달콤한 꿈, 그리스 허니문 _ 안녕! 산토리니~ bye bye Santorini 오홋. 가히 백만년만의 포스팅... 일상의 여유를 되찾고 허니문 스토리 이제사 다시 이어가기편. 드디어 산토리니를 떠나는 날 아침... 생각해보니 이 곳에 머무르는 동안 풀장에서 느긋하게 있은 적이 없다는 걸 새삼 깨닫고 아침일찍 조식을 먹고 2층으로 올라갔다. 한가로이 이 정경을 품을 수 있는 것도 마지막 기회.... 아아...정말 천국이 따로 없다.. 이제는 정말 헤어져야 할 시간... 꿈만 같던 시간도 이제 안녕~ Santorini Princess Hotel 과의 작별인사로 기념사진 및 인증샷.. 다시 산토리니 공항으로... 정말 다시 봐도 작다. 활주로도 공항 주변도 아담하니... 부푼 기대를 안고 허니문 첫날 산토리니 도착한 날 공항을 빠져나오며 만난 첫 풍경.. 허허벌판에 바싹마른 나무, 생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