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두 사람 /그리스 허니문

#12. 세상 가장 달콤한 꿈, 그리스 허니문 _ 안녕! 산토리니~ bye bye Santorini

오홋. 가히 백만년만의 포스팅...
일상의 여유를 되찾고  허니문 스토리 이제사 다시 이어가기편.




드디어 산토리니를 떠나는 날 아침...
생각해보니 이 곳에 머무르는 동안 풀장에서 느긋하게 있은 적이 없다는 걸 새삼 깨닫고
아침일찍 조식을 먹고 2층으로 올라갔다.
한가로이 이 정경을 품을 수 있는 것도 마지막 기회....



아아...정말 천국이 따로 없다..




이제는 정말 헤어져야 할 시간...
꿈만 같던 시간도 이제 안녕~
Santorini Princess Hotel 과의 작별인사로 기념사진 및 인증샷..




다시 산토리니 공항으로...
정말 다시 봐도 작다. 활주로도 공항 주변도 아담하니...
부푼 기대를 안고 허니문 첫날 산토리니 도착한 날 공항을 빠져나오며 만난 첫 풍경..
허허벌판에 바싹마른 나무, 생기는 전혀 찾아볼 수 없이 황량하고 먼지 폴폴 날리던..
그 날 '내가 생각했던 산토리니 맞나?' 겁이 덜컥 났었는데
이제 그 풍경도 추억이다 :)




공항 2층에 작은 카페테리아가 있어 잠시 쉬어가며...  




Good bye, Santori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