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도하 공항 도착시간, 아침 6시 반.
3년 전 후쿠오카 가서 하카타 역에서 샀던 비행기 시계,
이번 여행에서도 완전 요긴하게 쓰인다. 기특한 것!
아테네로 향하는 비행기 탑승까지 약 45분이 남았다.
도하 면세점은 그냥 아담한 수준...
면세점은 뭐니뭐니 해도 인천공항이 최고..
예식 끝나고 짐가지러 잠시 집에 들렀을때
너무 정신없이 나오는 바람에 카메라 트라이 포드도 빠뜨리고,
인천공항 면세점을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 시간도 없었고... 아아...아쉬움이 한두가지가 아님 ㅠㅠ
다음 여행을 기약하며... (이제 허니문인데 벌써;;)
암튼, 시간을 달래보려고, 삼성 인터넷 포인트(Samsung Internet Point)에서
섬님은 놋북 꺼내서 이너넷 연결 시도... 그러나 실패.... ;;;
배도 고프고, 이제 슬슬 지쳐갈 시간, 드디어 아테네로 가는 비행기 탑승~
기쁨도 잠시, 저 동공 풀린 커플을 보라...
이제 곧...4시간 뒤면 그리스, 아테네!
두두두.....
섬님은 심심한지 플스 한판으로 시간을 달래는 사이....
굿모닝을 알리는 반가운 손님이... ^^
사진으로 다시보니 정말 커피생각이 간절해진다.
시간을 달래다 못해 하트도 그려보지만...
가도 가도 아직도 몽실몽실한 구름만이 동동 떠 있는 하늘..
어느덧 아테네 상공...
두둥!
그리고 우린 무사히 도착했다. ^^v
휴....
기나긴 일정...
그러나, 아직 끝이 아니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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