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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 홈

두 번째 스윗홈~

이번에 이사한 집은 바닥이나 벽지 등등 손 쓸게 그닥 없었다.
거실은 이미 포인트 벽지로 장식되어 있었고
바닥도 마루결로 마감되어 있었고,
단 거실과 침실 쪽 창이 넓어서
섬군 요청대로 빛을 차단시킬 수 있는 커튼 인테리어만 신경쓰기만 하면 되었다.

요즘 남편님께서 야근이 잦아 늦은 오후까지 주무시는 관계로
침실엔 반드시 암막 커튼을 달아달라는 요청에 대한 압박이 들어오기 시작.
이사온 다음날 인터넷 서칭을 시작해서 바로 주문했다.

1. 침실

보통 암막커튼은 칙칙하고 어두운 컬러나 디자인이 많아
영~ 맘에 차지 않았는데
왓디자인닷컴(www.whatdesign.co.kr)에서 맘에 드는 암막커튼 발견.
마침 침실에 있는 장과 화장대도 블랙&화이트 톤이어서
메인은 아테나 샹들리에(실버)암막커튼으로 선택하고
양쪽 사이드는 블랙 커튼으로 매치했더니 침실 분위기가 완전 달라졌다.

내가 왠만해서는 화려한 프린트나 패턴을 좋아하지 않는데
이번 침실 커튼은 샹들리에 패턴이 포인트로 해 볼만한 시도였던 듯.
한껏 분위기가 있어졌다.
그리고 섬님 요청대로 완전 깜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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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거실

한쪽 벽면을 책장과 거실장으로 쿨하게 채워버렸다.
전 집에서 썼던 같은 책장인데도
거실구조가 넓어서 그런지 책장도 더 길쭉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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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책상을 놓게 된 거실 창쪽은
앞 건물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어서 역시 암막커튼이 필수였다.
지금 집 거실 포인트 벽지 컬러를 참고해서
봄이고 하니 좀 화사하게 가려고 그린톤을 기본으로 선택.
커튼은 데코누리닷컴(www.deconuri.com)에서 주문.
마침 세일중이어서 1세트당 커튼2장을 판매중이었다.
메인은 뉴큰원 암막커튼 / 사이드는 아이티 스웨이드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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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 외 인테리어 아이템

지난 겨울, 너무 쑥쑥 커버려서 관리가 어려워진 싱고니움을
제일 아래쪽 공중뿌리 두 세마디를 남겨두고 쓱싹 잘라내버리고
잘라진 나뭇잎 줄기들은 공중뿌리가 많아서 물꽂이를 해 두었다.

한 달 정도 지났을까?
싱고니움 화분에선 어느덧 새순이 돋아나고 있었고
지금은 요만큼 앙증맞게 자라나고 있다. ^^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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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래는 물꽂이 해 둔 싱고니움.
골드메달 애플쥬스병 같은 재활용할 수 있는 병이나
투명유리컵에 꽂아 놨더니 뿌리도 쑥쑥 위에 잎들도 쑥쑥 잘 큰다.
식물 키우는 재미를 알게 해 준 우리 이쁜이들~
우리 따라 강남까지 와서 아직도 잘 커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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