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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

#6. 세상 가장 달콤한 꿈, 그리스 허니문 _ 산토리니 피라마을 I (fira town in santorini) 여유자작한 호텔놀이를 끝내고 피라 마을로 오기까지.. 아주 큰 해프닝이 있었지요. 오토가 아닌 수동식 차를 렌트하고는 잠시 시운전 해보겠다고 나간 섬군이 10분..20분..30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는 거예요. 첨엔 느긋했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손엔 땀이 가득차고 이내 심장이 쿵쿵거리고 정말 뭔 일 있으면 어떻게 하나 머릿속은 온통 최악의 사건, 사고라는 시나리오는 다 쓰고 있었다며... 우리 둘다 핸드폰도 없고, 여권도 섬군 바지 주머니에 있고 연락을 취할 방법은 도통 없고, 뒤늦게 호텔 매니저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별 수가 없었고 호텔로 들어오는 하얀색 벤을 보고 엠뷸런스인줄 알고 심장이 덜컹 내려앉기까지... 한참후에 헉헉대며 뛰어오는 섬군을 보고는 놀란 가슴에 격한 감정이 와르르... 다시는 겪고 .. 더보기
#5. 세상 가장 달콤한 꿈, 그리스 허니문 _ 산토리니의 아침 섬군이 시차 때문인지 잠을 설치고 새벽녘에 일어난 모양이다. 나도 내 눈으로 직접 보지 못한.... 사진으로 다시 보는 호텔 산토리니 프린세스... 땡쿠! 푹 자고 아침 먹고 컨디션 회복했습니다 ㅋㅋㅋ 지중해의 여름 햇살은 정말 뜨겁다 못해 따갑습니다. 아침인데도 벌써 후끈... 선뜻 나가기 무서워 일단은 느긋하게 호텔놀이 중.. 드디어 섬군 등장하나요.. 삼각대를 깜빡하고 안가져 오는 바람에함께 있는 사진 찍기가 쉽지 않았었는데, 겨우겨우 테이블에 올려놓고 타이머 시동~ 호텔놀이는 이만... 피라 타운으로 고고씽~ 더보기
#3. 세상 가장 달콤한 꿈, 그리스 허니문 _ 아테네-산토리니... Athen to Santorini 꿈의 섬, 산토리니로 가는 마지막 관문. 아테네 공항 도착해서에게안 에어를 타고 1시간이면... 두두두.... 5박 7일 우리에게 허락된 너무도 짧은, 그리고 참으로 머나먼 여정... 함께 가는 이들도 참 많다. 그래서 더 북적대고 더 설레는 순간, 눈앞에 펼쳐진 산토리니 섬, 에게해... is this real? 마침내, 드디어.. 그 섬으로... ^^ 너무 기쁘고 설레고 두근대지만 또 한편 너무 피곤했으므로 공항이라 하기엔 정말 작은 시골마을 산토리니 섬 공항의 정경은 스킵하고, 택시타고 바로 호텔로 고고... 우리가 머물곳은 산토리니 피라 마을과 이아마을의 중간지점 이메로비글리 imerovigli 에 위치한 산토리니 프린세스 호텔 Santorini Princess 호텔 도착하자마자 짐 던져놓고 바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