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전 혜숙이가 보내준 사진들을 이제사 열었다.
"언니결혼식.zip"파일 압축을 풀었더니
마침내 결혼 허락을 받고 가족들과 함께 벚꽃놀이 갔던 사진도 있고
상견례때 울 엄니 근사하게 차려입으시고 집에서 찍으신 사진도 있고
예식 당일 가족 모두가 메이크업샵으로 출동해서 직은 사진도 있고
너무 너무 많아 정리가 안된다.
그런데 더 정리가 안되는 건....
한참동안 사진보다가 문득 나도 모르게 눈물이 그렁그렁....
.......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보고싶기도 하고....
......
다행히 오늘은 혼자라는.. (다행인건가;;)
절친만나 신행 선물 준다더니 늦어지네..
벌점주려다 만다.
신랑 운 좋네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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