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리 비치 썸네일형 리스트형 #7. 세상 가장 달콤한 꿈, 그리스 허니문 _ 산토리니 피라마을 II (fira town in santorini) 그리스의 햇살은 참 아름답지만 그만큼 또 뜨겁습니다. 썬크림으로 무장했어도 이 뜨거운 햇볕 아래서는 답도 없다며.. 후끈 달아오른 열기를 식히려고 잠깐 쉬어가기로 했습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한 파랑빛 바람이.... 뜨거운 햇볕아래 너무 걸어서인지 기진맥진... 벌써부터 다크서클이 내려앉은 것만 같습니다. 표정이 좋지 않아요 ㅎㅎ 원기충전을 위한 시원한 그리스식 커피와 냉수 한잔! 캬----! 사실은 시원한 물한잔 먹고파서 커피를 시켰다는 게 맞는 말이겠네요. 라떼 비슷한 커피를 시켜봤는데 향도 맛도 깊이도 진~합니다. 거의 에스프레소 못지 않는 수준으로 정말 진해요. 영수증은 저렇게 작은 유리잔에 넣어 테이블에 거꾸로 엎어놔둬요. 별거 아닌데도 낯선 이방인에겐 기억하고 싶은 풍경이 되네요. 보기만 해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