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 /그리스 허니문

#14. 세상 가장 달콤한 꿈, 그리스 허니문 _ 아테네 (from Kotzia Sq. to Monastiraki sq.)

greensian 2010. 7. 16. 23:38
어제의 우울한 기억은 훌훌 털어버리고 아테네 본격 탐방 시작!

우선 호텔 사진 포스팅.
아테네에서 머무른 호텔은 Baby Grand Hotel.
부띠크 호텔로 독특한 실내 디자인이 예술이다.
호텔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http://www.classicalhotels.com/babygrandhotel/


자 우린 시간을 거슬러 아테네를 돌아볼 생각으로
조식먹고 에너지 충전해서 시동 가동! 호텔 나서기 전 사진~
암흑의 어젯밤의 충격과 피로는 이제 안녕..
좀 쌩쌩한 모습인가~?
 


호텔을 나서면 바로 정면에 보이는 곳이 Kotzia Square.
아침먹고 소화도 시킬 겸 산책하다가 광장 코너에서 만난 Notos Home 쇼핑몰로 진입..
1층부터 꼭대기층까지 각종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들이 종류별로 가득가득..
물만난 물고기마냥 전층 스크리닝 완료~ ㅎㅎ
거기서 섬군의 스페셜리한 안목으로 집들이 때 빛을 발할  몇가지 완소 제품 득템!!
시간가는 줄도 모르게 재미있게 쇼핑하며 오전을 보내고 ..



이젠 아크로폴리스로 향해야 할 시간..
지하철 안타고 이대로 지도보면서 걷기로 했다.
뜨거운 태양빛이 작렬하던 이날, 땡볕에 지쳐버린 섬군은
마침 길에서 진행중인 코카콜라 이벤트를 발견하고 급 반색..
누가 코카섬군 아니랄까봐....ㅋㅋ



가던 중 거리의 악사도 만나고 쉬엄 쉬엄...




걸어서 Monastiraki 광장에 도착...
1유로로 종이봉투 한 가득 지중햇빛 머금은 체리를 사들고 주위를 구경하다
장인의 손길이 묻어난 가죽 가방집 발견~
너무도 궁금한 마음에 계단 밑을 내려갔더니
컴컴한 작업실, 불빛 하나로 실제 가죽 가방을 바느질하고 있던 할아버지 포스에 기가 눌리고 말았다는...
여기서 섬군 가방을 샀어야 했는데... 아직도 후회가 남는 곳...